운동이 끝난 후 몸 관리, 운동 후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들 그리고 그 이유

대부분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마치면 샤워까지 하고 집으로 간다. 샤워를 마친 직후 체온은 운동과 샤워로 인해 약간 열기가 있는 상태일 것이다.

봄이나 가을인 경우, 우리는 더우면 쟈켓을 벗는다. 당연하다. 운동직 후 샤워를 해도 열기가 남아있는 상태이므로 덥다고 판단하여 쉽게 쟈켓을 벗고 집으로 향할 것이다.

하지만 운동과 샤워가 끝난 후에 집으로 갈 때에는 운동도 더 이상 하지 않는 상태라 몸의 열기가 금방 사라지게 된다. 그럼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운동과 샤워까지 마친 후에 더워졌다고 해서 쟈켓을 벗고 에어콘 바람을 쐬는 등 몸 관리를 소홀히 하면 이 시기에 감기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요즘 같이 무더운 날에도 마찬가지인데, 운동하고 샤워하고 나와 집으로 가기 전 헬스클럽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몸에 열기가 있다고 해서 에어콘이 빵빵한 곳에 일정 시간 이상 노출이 되면 본인도 모르게 감기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이유는 우리 몸은 주변 온도가 변화하면 변화된 온도에 맞춰 몸이 적응을 한다. 그런데 온도가 급격히 변화한 상태에 놓이면 우리 몸은 이 온도에 맞게 적응을 하지 못해 항상성이 깨져 저항 능력을 잃어버려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즉,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감기에 걸리는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것까지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운동을 하는 가장 큰 목적을 명심하고 항상 상기하여야 한다. 그리고 운동은 더욱 더 건강해지기 위해 하는 것이지 되려 건강을 망치려고 운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집에 갈 때 까지 체온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주의할 것은 오랜만에 운동을 할 때이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다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운동을 장기간 하지 않고, 다시 운동을 한 직후에는 면역력이 순간적으로 약해질 수 있다.

운동을 하지 않을 시기의 면역력과 운동을 갑자기 하고 난 후의 면역력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우리 몸은 꽤 장기간 안하던 고된 육체적 행위를 버겁다고 느껴 항상성이 깨진다면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에 걸릴 수 있다.

그렇기에 오랜만에 운동을 재개할 때에는 체온 관리를 잘하고 올바른 식사,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셔 보다 좋은 몸 상태, 항상성을 유지하게끔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온도 차이가 크면 우리 몸이 이에 적응하느라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때 항상성이 깨지면서 냉방병에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06/20190806012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