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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무리할 이유가 없다. 쉴 땐 과감하게 쉬어도 좋다. (feat. 근손실) 본문

운동 노하우

폭염에 무리할 이유가 없다. 쉴 땐 과감하게 쉬어도 좋다. (feat. 근손실)

갓스타 2019. 7. 5. 15:50

폭염이 시작 됐다. 행정 안전부에서 폭염 경보 문자를 이틀 연속으로 보냈다. 건강에 유의하란다

폭염이라지만 본격적인 더위는 시작에 불과하다. 본격적인 7~8월은 훨씬 더 더워질 것이다

심지어 한국은 추석 때도 덥지 않은가

요즘과 같은 더위는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더 더운 날에 불쾌지수도 올라가고 몸이 축축 쳐질 땐

실제로 컨디션이 다운된다

예전에 나는 덥든 춥든 감기몸살에 걸렸든 컨디션이 좋든 나쁘든 몸이 엄청 힘든 날이든...

상관없이 무조건 운동했었다

하루에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손실이 일어나는 것만 같아서 아픈 몸을 이끌고 무리했었다

그로 인해 몸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경험을 많이 했었다

요즘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 싶으면 그냥 과감히 쉰다

내 몸상태가 안좋은데 그 몸을 이끌고 굳이 억지로 운동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나는 내몸을 계속 실험해봤다. 운동하지 않은 날은 항상 그 다음날에 헬스클럽의 인바디를 이용해 체크해봤다

결과는 하루 운동하지 않는다고 근육은 빠지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보자

운동하지 않은 날.. 컴퓨터 정밀 측정기(인바디 아님)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기계로 내 몸의 근육량을 체크한다면..

아주 아주 미세하게 극!극!극소량의 근육을 잃었겠지만 (사실 근육이 잃었을까도 의문이다. 빠졌다면 대부분 수분이나 빠졌을 것이다),

무시해도 좋을 정도의 양이다. 극소량을 잃었다면 다시 슬슬(열심히도 아니다) 운동해서 극소량의 근육을 만들면 그만인 것이다

 

남자들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다보면 근육을 얻는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근육질의 몸을 갖게 되면 현재 근육에 만족하기보단 좀 더 키우고 싶어한다

그리고 현재 근육량에서 근육이 손실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때부터 보충제는 기본, 근손실까지 방지하려 글루타민 등 여러가지를 알아보고 먹기 시작한다

게다가 조금이라도 근육을 잃게 되는 행위는 일체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금욕 생활까지 하는 사람들도 몇몇 있다

하지만 이럴 필요까지는 없다. 그리고, 하루 운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근육을 잃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자

그날의 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것보단 그날 몸의 컨디션이 우선이고 본인의 건강이 우선이다

괜히 억지로 운동했다간

1. 집중력이 떨어져 양질의 운동을 하지 못할 뿐더러, 

2. 평소보다 부상 위험이 높고, 

3.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인해 몸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많이 더운데, 불편한 진실은 지금보다 훨씬 더워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지금보다 더 더운 날, 도저히 운동할 몸이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쉬어도 좋다

근손실에 겁먹을 필요없다. 근손실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집에서 편안하게 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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