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겜 GTA5 (GTA Online)

나는 원래 게임이랑 거리가 멀었다.

즐기는 것, 하는 것은 뭐든지 오프라인으로 발로 뛰며 땀흘리며 해야 옳고,

그런 것들이 최고로 재밌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어느 날.

컴퓨터가 랜섬 바이러스에 걸려 포맷하고

또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걸려 포맷에 포맷을 일삼기 일쑤여서 그랬던건지

컴수리점 형님이 하드가 닳아버렸단다.

할 수 없이 pc를 사게 됐고 기왕 사는거 고사양 pc로 구입 했다.

근데 사람이 심리가 참.. 그렇다.

남자라면 누구나 그렇듯 나도 어릴 적 게임에 관심은 있었지만

그저 좋지 않은 것으로 치부했던 나였다.

하지만 pc가 고사양이 됐다 보니 관심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마음 한켠에 자리 잡고 있었던 '게임'이 하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한 게임이 GTA5였다.

 

 

출시된지 5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판매 챠트에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며

2018년 지금까지 90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림

미국 시장 조사 업체 NPD는 락스타게임즈의

GTA5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라고 밝힘 (2017년 기준)

어떠한 게임 취향을 가진 사람이 플레이 하더라도

거의 대부분 엄지손가락을 자동으로 치켜 세워지는 명작

 

 

GTA5는 오픈월드 게임이다 보니 플레이 방식이 꼭 어떤 정답이 있는게 아니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플레이를 하면 된다.

즉, 게임 플레이 성향대로 커스텀 하는 개념이라 보면 된다.

나는 이 게임을 pc로 먼저 접했지만

'pc'플랫폼의 온라인 pvp관련 게임은 중국 해커들이 너무 많다.

(지금 난 Pc판 GTA 온라인을 시작한지 4년 됐다)

GTA5 (엄밀히 말하면 GTA ONLINE)도 그랬고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는 역시 그렇다.

그래서

PC판이 아닌,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를 구입해서 현재 즐기고 있다.

콘솔은 핵이 거의 없으니까. (지금 난 플스판 GTA 온라인을 시작한지 3개월 됐다)

 

 

한국 게임문화는 바쁜 사회생활에 따라 스마트폰 게임과

pc방 문화가 시발점이 되서 그런지

한국은 그 특유의 pc게임이 인기가 많아서

콘솔 기반 게임인 GTA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사람들이 많이 즐기지 못하고 있는 듯한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이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시작해보려는 사람들이 이 블로그를 보고 

보다 쉽고 재밌게 플레이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GTA5는 말이 GTA5지 크게 두가지 모드로 나뉜다.

GTA5 = Story mode

GTA Online = Online mode 인데

나는 이 둘 중에 거의 99.9%는 온라인 위주로 플레이를 한다.

GTA5 스토리도 참 잘 만들었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GTA5는 GTA Online의 전반적인 튜토리얼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태클 no no!)

그리고 나는 '습격'컨텐츠는 아예 안한다.

세션 내 유저와의 전투를 주로한다.

pc판으로 즐길때는 총격전도 즐겼지만

플스로 넘어오니 패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참고로 플스판 GTA5는 자동조준, 자동조준보정, 자유조준보정, 자유조준 이 4가지 조준방식 으로 나뉘는데

나는 패드로 조준 연습도 할겸 자유조준으로 설정을 해놨더니

패드 조준에 일가견 있는 유저들한테 수차례 개죽음을 당하면서 

플스판 GTA는 총격전은 피하고 vehicle 위주의 전투를 즐긴다.

플스판 GTA를 키보드, 마우스 쓰는 유저들도 있는데

솔직히 나도 혹했다. 하지만 난 패드를 택했다.

왜냐하면 콘솔 기반 외국 게임 대회는 패드로 대결을 한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뭐.. 꿈같은 이야기겠지만 만에 하나 내가 게임 대회를 나가게 된다면

패드를 써서 플레이 해야하므로 패드를 오랜시간 써서 능수능란하게 플레이 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GTA Online은 게임 대회가 없다.

락스타게임즈에서 허락을 하지 않는 이유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그런데 앞으로 출시될 GTA6는 대회가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 여기서 오해를 하면 안되는게 난 아직 패드 신생아 단계이다. 

 

그리고 GTA Online에서 중요한거! 게임 내 돈이 곧 전부다.

돈이 있어야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들과

사고 싶은 것들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GTA 안에서 돈이 필요하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현질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돈을 게임 플레이로 버는 것이다.

여러 미션(습격, Ceo, 바이커.....)으로 야금 야금 벌다 보면

내가 원하는 차를 살 수도 있는 것이다.

이 게임이 현실을 반영한 듯,

돈이 없으면 GTA 게임 안에 내가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적다.

시간을 아끼고 곧바로 사고 싶은 걸 사려면 현질.

느긋하게 플레이하려면 미션을 해서 돈 버는 수 밖에.

 

출시 된지 5년이나 넘은 온라인 게임이라

현재 입문자들은 진입장벽이 꽤 높은 게임이 되버렸다.

지금 처음 하는 사람들은 GTA 온라인 안에서 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그것들을 전부 다 할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돈이라도 많이 있어야 본인이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들을 살 수 있다.

 

내 블로그에서 GTA 온라인 전부를 다룰 수는 없을 것이다.

컨텐츠 자체가 워낙 방대한 게임이고,

각각 알아야 할 것들도 다른 온라인 게임들에 비해 은근히 많은 편이다.

알아두면 좋은 tip과 내가 잘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올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