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모드 vs 온라인

GTA5(이하 그타) 스토리모드는
간단하게 말해 3명의 캐릭터들로
물흐르듯 영화같은 스토리를 배경삼아  플레이하는 스토리 모드와 수많은 서브미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타5 스토리 모드는 난이도가 따로 없다
쉬우면 쉬운 것이고 어려우면 어려운 것인데 이도 문제가 안되는게 본인이 정 못하겠다 싶으면 해당 미션 '건너뛰기'기능이 있어서 스토리 진행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나는 스토리모드 엔딩은 여러번 봤다
근데
온라인을 즐기다가 가끔씩 스토리 모드에 들어가 플레이하는 게 있는데
트레버 사슴 사냥 미션이다
사냥 전문게임도 해봤지만,
솔직히
그타 트레버 사슴 사냥 미션이 개인적으로 훨씬 재밌다
사냥 미션이 끝나면
'트레버 사슴 사냥'을 플레이한 온라인 내 조직원들과 비교하는 순위표도 제공한다

스토리 미션을 100%달성하기란 상당히 힘든데
로스산토스 내에서 유에프오 조각?을 찾으러 다녀야 하는 미션도 있으니 알아서 거르자

온라인 또한 수많은 미션들이 있지만 스토리 진행이 아닌 미션 하나하나 제각각의 스토리?라는 것에서 스토리모드와 차별성을 둔다
그래서 스토리모드보단 훨씬 더 높은 자유도가 주어진다
온라인에 로그인하고 들어가지는 공개 세션(방)에서 미션을 하지 않고 세션 내에 어떤 미션을 진행 중인 플레이어를 죽인다거나 그냥 차타고 돌아다니는 유저와 전투를 벌인다거나 하는 그야말로 자기 마음대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게 바로 그타 온라인이 갖는 가장 큰장점이자 가장 큰 재미가 아닐까싶다
락스타는 세션 내의 플레이어들끼리 싸우게끔 미션을 만들어놨다
Ceo(해당 미션 중인 플레이어)를 죽이라고.. 패키지를 부수라고.. 자막까지 뜰 정도다
그래서 그타 온라인은 불특정다수끼리 하는 PVP게임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심지어는 공개세션 내에서 미션을 수행 중인 플레이어를 죽일때마다 스코어까지 버젓이 뜬다
"아니! XX! 가만히 있는 날 왜 죽여!"
라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Pc판 같은 경우 채팅창이 욕으로 도배되고 플스판 같은 경우는 헤드셋으로 서로 욕하며 싸우는데
이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건 나중에 후술하겠다

처음엔 기본적인 온라인 미션들만 있었다고 한다
그 이후에 습격1 컨텐츠가 업데이트 되고 지금까지 꾸준히 무료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무료라는걸 강조하긴 했지만..
해당 업데이트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맞는 시설이나 건물을 사야하고 vehicle을 사야 미션이 열리는 컨텐츠도 있어
사실상 유료컨텐츠라고 봐야 옳다
습격이나 ceo미션을 통해 gta 달러라고 하는 게임 머니를 벌 수 있지만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건물이나 vehicle을 사려면 워낙 많은 gta달러가 들어감으로 그냥 실제 돈으로 gta달러를 '현질'하는 사람들도 많다

사람마다 플레이하는 스타일과 취향이 다르다
그저 게임이란 부심가질 필요도 없고 본인이 재미를 느끼면 그게 갓겜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