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을에 메니에르 병 조심하세요

여름과 가을처럼
습한 날씨나 습한 환경은
메니에르를 재발이 쉽습니다.
사실 저는 메니에르 환자인데
이 사실을 몰랐던 저는
샤워 후 귀에 물기를 닦지 않고
그냥 잠자리에 들기 일쑤였는데요
요 근래 메니에르가 재발하는 것이
이상하리만큼 자주 재발해서
의사에게 문의한 결과.
귀가 습하면 내림프액이 생겨
메니에르 재발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여기서 중요한건!
귀를 면봉으로 쑤셔 닦아내는 방법은
귓속 깊이 물기를 들여보내는 역할을 해서
오히려 습한 상태를 더 악화할 수 있고
면봉으로 인한 세균 감염과
면봉으로 인한 귓속의 상처가
생길 수 있어
면봉으로 귓속 물기를 닦아내는 건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면봉은 물기를 원활히
흡수하지 못하고
그냥 물기를 귓속으로 밀어 넣는다고 합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서
물기를 제거하는 최적의 방법은
탈지면을 아주 얇게 찢어
귓속 물기를 흡수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드라이기로 살살 말리는 방법인데요
귀에 너무 과한 바람이
들어가지 않게끔
조심스레 물기를 말려내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메니에르 환자가
조심해야 할 점은!
콧물이 나온다고
세게 들이마시며
훌쩍인다거나,
코를 세게 푸는 행위는
메니에르의 재발의 대표적 원인입니다
코감기가 걸렸을 때나
콧물이 많이 나올 시에는
전용 세척기로 씻어서 제거하거나
아주 살살 코를 풀어내는 방법으로
콧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예전에 이것 때문에 메니에르
많이 재발해서 의사 선생님께 혼이 났었네요
자기 말 안 듣는다고...

메니에르가 재발이 된건지는
환자 본인이 잘 알 수 있습니다
보통은 귀가 비행기 탔을 때처럼
멍멍해지고 그게 하루나 이틀 이상 지속되면서
아주 극심한 어지럼증과 두통 증세가 옵니다
그리고 이명 현상도 와서
메니에르 환자의 재발 증세는
다른 질환에 비해 쉽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증세가 심하면 당연히 병원에 가야할 것입니다

* 메니에르 예방법 :
평소에 맵고 짜게 먹는 습관을 버려야합니다.
그리고
카페인 역시 피해야합니다
염분과 카페인은 수분을 배출하고
다시 외부에서 수분을 빨아들이는 과정에서
 귓속 에니에르를 악화하는 내림프액을
더 분비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역시 습한 환경을 피하시고
스트레스 역시 최소한 받지 않게끔
해주어야 합니다
코를 세게 풀거나 훌쩍이는 습관도
버려야 메니에르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중요한 점은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는 것인데요
수분 섭취로 인해
수분을 배출시키는 원리인데,
이 과정에서 메니에르를 일으키는 내림프액까지
빠지게 한다고 하니,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