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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빨리 몸이 좋아지려면 '요골'과 '척골'의 중요성을 깨달으면 된다 본문

운동 노하우

남들보다 빨리 몸이 좋아지려면 '요골'과 '척골'의 중요성을 깨달으면 된다

갓스타 2019. 7. 1. 16:32

상체운동은 대부분 잡아당기는 운동과 미는 운동이 주를 이루는데,

그립을 잘 잡고 힘을 어디에서다 중심을 두며 어디에다 무게 중심에 대한 집중을 해야 하는지

내가 운동을 배울 시절 이걸 자세히 가르쳐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다가 생활 체육 지도자 자격증 시험 공부를 하던 도중 뼈 이름을 외울 때 우연히 알게 되었다

 

삼두 운동,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에서도 언급했듯

그립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더 하겠다. 어쩌면 더 더 이야기가 계속 될 수도 있다

웨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집중'이라고 했는데 집중이란 단순히 머리로만 집중하는 것만이 아니다

이 운동에서 말하는 집중이란..

1. 머리 (뇌에서 본인이 행하는 자세 등)

2. 몸 (해당 운동 근육 부위 등)

3. 바벨, 덤벨을 잡고 있을 때의 힘이 들어가지는(힘전달) 시발점. 즉, 그립

에 관한 집중이다.

오늘의 설명은 저 3번에 관한 것인데,

그리고 가장 중요한 '척골'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일단 일단 요골과 척골을 함께 이해 해야한다

요골이라 부르고 노뼈라고 부르기도 한다
맨 아래 인체 해부도를 보면 요골의 위치, 척골의 위치를 이해가 쉽다

쉽게 말해 '요골'이란 손바닥을 마주보았을 때 전완쪽 (아래팔뼈) 두 갈래 뼈들 중 하나의 뼈를 말하는데, 몸 바깥쪽 뼈를 요골이라 한다. 저 해골바가지 그림에서도 보듯이 요골은 몸 바깥쪽에 위치하여 있다.

요골의 쓰임은 아래 팔과 손목을 회전시키는데 있다. 그래서 웨이트 트레이닝에서는 많이 쓰이지 않는 뼈이다. 요골의 무브먼트를 이용하고 단련하는 운동은 팔씨름이 대표적이다. 우리는 이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더 잘해야 하므로 요골에 대한 무브먼트, 그에 따른 강화 훈련은 패스하도록 하겠다 (무시하는 것이 아님!)

다음!

가장 중요하게 이해해야 하는 '척골'을 보자

'척골'이라고 하고 '자뼈'라고 부르기도 한다

척골은 이처럼 손바닥을 마주본 채 전완 팔뼈 안쪽에 있는 뼈다. 손날 쪽에 연결되어있는 팔뼈라고 생각하면 쉽다.

다른 그림으로 이해를 돕겠다

자뼈가 척골이다
자뼈가 척골이다

이번엔 손에 관한 그림을 보자

척골의 위치를 이해만 하면 된다
손목 관절은 요골에 붙어있지만,,,

다른거 다 필요없다. 우리는 척골의 이해도만 가지고 가면 된다!

해부도에서 보듯 척골은 손날쪽 아래에 붙어있는 팔뼈이다

손목관절은 정작 요골에 붙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손목은 위든 아래든 옆이든 요골 방향으로 더 많은 각도로 움직일 수 있다

본인의 손바닥을 눌러 손등쪽으로 꺾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상적인 뼈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라면 요골쪽이 더많은 각도로 손목이 꺾여진다

그렇다면 요골이 아닌 '척골'이 왜 더 중요할까?

 

손목을 전완팔과 혼연일체! 고정시킬 수만 있다면 미는 웨이트든 당기는 웨이트든 트레이닝을 하기 쉬워진다

쉬워진다는 말은 '집중'하기 수월하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엄밀히 말해 척골이 중요한 게 아니라

척골이 위치하고 있는 포지션에 의거한 손(그립)의 위치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손바닥을 보겠다

오른손의 그림이다. 척골의 위치는?

위 그림에서 척골의 위치가 어디일까?

그렇다. 저 그림에서 손목 명암 처리를 그려넣은 부분이 척골의 위치다

그렇다면 척골과 가장 가깝게 붙어있는 손바닥 부위를 잘 염두해보라

바로 이 부위가 되겠다

왼손의 사진이다

우리는 상체 운동을 할 때 대부분 손으로 잡고 당기거나 밀며 운동을 하므로

미는 운동 시에는 척골과 일직선상 바로 위에 위치한 저 왼쪽 손바닥 오른쪽 아랫부분(윗 그림에 빨간색 표시)에 집중해서 밀고,

당기는 운동 시에는 척골과 일직선상 바로 위에 위치한 저 왼손 약지(결혼반지 끼우는 손가락)와 새끼 손가락에 보다 더 집중해서 당기면

무게에 대한 컨트롤과 집중 하기 훨씬 쉬워진다

이유는, '힘 전달'은 요골 라인보다 척골 라인에다 하는 것이 더 쉽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면서 요골쪽에 힘을 주다보면 손목이 꺾이는 것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척골은 손목 관절이 붙어있지 않지만 꺾임이 적고 뼈 라인 자체가 팔꿈치에 더 가깝게 연결되어있어

당기는 운동시에도 광배근을 사용하기, 집중하기 쉽다. 등 운동시 광배로 당기라는 말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이것에 대한 컨트롤을 척골 라인을 이용하면 쉬워진다는 얘기다

(반대로 미는 운동 시(무거운 무게로) 요골쪽 일직선상 위치한 손바닥으로 밀면 손목이 엄지쪽 방향으로 꺾여진다

이렇게 되면 본능적으로 꺾인 손목을 올바로 펴기 위해 바깥전완근에 힘을 가하게 하고

해당 근육에 집중을 하여야 하는데, 전완쪽까지 같이 집중해야해서 운동 어빌리티가 어려워진다

그리고 많이 꺾인 요골쪽 손목 관절에 힘이 분산이 되므로 무게를 올린 의미도 없어진다

이런 식으로 운동을 마친다(=어찌어찌 들수는 있을지라도)고 해도 부상의 위험도 크고 근육에 대한 집중도가 하락한다)

 

척골 라인에 관한 손바닥, 손가락에 대한 자세한 사용법은 다음 시간에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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