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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짝짝이네! 어떡하지?" 짝짝이(불균형) 교정법에 대해 본문
자신의 근육이 짝짝이라는 것을 대부분은 셀카를 통해서 알게 된다
어느 정도 근육이 생겼는지 확인하기 위해 셀카로 이리 저리 찍어 본 후에 알게 되는 것이다
셀카는 좌우가 반전이 되어서 나오는데, 이를 똑바로 바꾸면 자신의 좌우의 근육 상태가 불균형인지 바로 알 수 있게 된다
우리는 거울을 보면 좌우를 바로 볼 수 있는데 이 이미지는 남들이 보는 이미지가 아니므로
나도 남들이 보는 이미지로 보기 위해 셀카를 찍고 좌우를 전환(좌우 반전)해야 비로소 자신의 모습을 올바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모든 사람들은 불균형이다
따지고 따져서, 컴퓨터로 정밀 촬영을 한다면 누구나 다 불균형이다
하지만
셀카를 통해서 자신의 어느 부위가 불균형인 경우를 알아챈 경우, 원인은 여러가지다
집중없이 운동을 하는 버릇이 있는 경우, 힘이 센 쪽으로 운동이 더 되는 바람에 근육이 자라면서 불균형으로 자라기도 하고,
원래 인체 가슴은 심장을 보호하기 위한 진화?때문에 왼쪽이 약간 크다는 설도 있고,
선천적으로 어느 한쪽이 조금 더 길거나 굵은 경우,
일상 생활, 업무상 일정 한쪽 방향의 팔, 한쪽 어깨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막상 본인의 근육은 불균형이 아닌데 자세가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셀카를 찍고 똑바로 좌우 전환을 하면 달라보이는 경우,
척추측만증, 척추후만증 증후군인 경우
원인은 위 열거한 것보다 더 많을 수 있다
단순히 몸이 불균형이라고 해서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하기 보다,
자신의 불균형이 왜 불균형인지 원인을 인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불균형 교정을 하기 전에 꽤 많은 것을 따지고 따져봐야 한다
왜냐면, 척추측만증인 경우 운동을 하지 않아도
척추 휨에 따라 좌우 근육의 위치가 약간은 다르다. 변형이 되서 그렇다
척추측만증의 경우 견갑골(일명 날개뼈)도 한쪽은 들어가있는데 반해 다른 한쪽은 튀어나와있기 때문에
견갑골이 들어간 쪽은 광배근의 대원근 쪽이 발달되어 있고,
견갑골이 튀어나온 쪽은 광배근의 아래쪽이 발달되어 있다
그리고, 견갑골이 튀어나온 쪽의 승모근은 다른 쪽보다 크기가 작다
견갑이 들어가 있는 상태는 보디빌딩 경기에서 광배를 활짝 편.. 그런 모양새가 되므로
당기는 운동을 할시, 광배근 위쪽(대원근)의 자극이 적극적이다
반대로 견갑이 튀어나온 쪽으로 당기는 운동을 할 경우, 광배근 대원근은 운동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척추측만증의 증후군이 있는 사람의 경우 운동을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
척추측만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무런 이해 없이,
하이 풀리, 바벨 로우, 데드리프트, 스쿼트를 '그대로' 적용시켰다간 불균형이 더욱더 심화될 수도 있다
(의학계에선 성인이 된 나이인 경우, 가만히 놔둔다면 척추측만증이 진행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실제로 척추측만증을 겪고 있는 미성년자가 성인이 된 경우 더 이상 척추측만증 검사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후천적인 자극이나 불균형을 초래하는 업무, 자세, 운동을 할 경우 척추의 모양이 당연히 변형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을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스트레칭으로 고칠 수 있다 없다에 대해선 아직까지 논란이 있다
참고로 현재, 척추측만증에 대한 원인은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척추측만증의 경우, 분명! 척추의 강화를 꾀할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 그래야 늙어서도 척추가 안전해지고 강해지기 때문
척추측만증을 가지고 있다면 이에 대해 잘 이해하고,
척추측만증에 맞는 (척추휨에 데미지가 없는) 운동을 하여야만 한다
운동을 통해 불균형이 된 경우,
자신이 운동을 할 때 해당 타겟 근육에 제대로 집중하는지 먼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벤치 프레스를 할 때 팔에 힘이 너무 들어가 삼두, 삼각근의 개입이 과도하게 들어가는 건 아닌지,
바벨 컬을 할 때 중량이 무거워서 허리를 이용한 반동을 너무 가하는 바람에 정작 이두에 집중을 놓지고 있는건 아닌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해당 근육에 집중하지 않고 무게를 다룰 경우
힘이 빠질 때 쯤.. 양쪽 근육 중 힘이 센 근육으로 밀거나 당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한쪽 근육이 다른 쪽보다 발달하는 것이다
'집중'이 이렇게 중요하다
집중하지 않으면 해당 타겟에 타격(운동이 잘되었다는 의미)을 가할 수 없을 뿐더러,
일명 '짝짝이'근육이 될 가능성도 있다
척추측만증이든 후천적으로 근육이 짝짝이가 된 경우든 어쨌든 짝짝이는 어느 정도 교정할 수 있다
하지만
원인에 따라 운동법이 완전히 다르므로
짝짝이인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짝짝이가 되었는지 먼저 체크해보길 바란다
*각 사안에 따른 짝짝이 교정 운동방법에 대해선 다음에 포스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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