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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업(살크업) 한 몸. 마냥 부러워 할 것이 아니다! ^^ 본문
웨이트 트레이닝을 몇년 하다보면 몸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
"나도 벌크가 큰 몸이 되고 싶다."
운동한 사람들은 한번쯤 생각해봤을 법 하다.
그리고 이젠 제법 한국에도 팔둘레가 45가 넘는 사람들을 가끔씩 볼 때가 있다.
하지만
이들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소위 근돼인 사람 대부분은 지방이 낀 몸으로
어차피 지방이나 수분은 어느정도 빼야 좋은 몸(데피니션까지 갖춘 완성형)이 되는 것이다.
대부분 일반인들은 이런 것들을 모르고서 떡대 크기만 보고 부러워 하지만,
전혀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는 것
소위 벌크형 체형은 근육빨도 좀 있지만 의외로 지방빨, 수분빨일 경우가 많다는 것
남자는 원래 여자보다 지방이 없어야 정상이다. (지방질인 몸은 타고난다고 태클 걸바엔 먼저 생리학책을 볼 것)
그런데 여자보다 체지방이 많은데다 벌크업 한답시고 고탄수화물, 고단백으로 인해 잘 빠지지도 않는 중성지방이
쌓이고 혈관에까지 지방이 쌓인다면 어떻게 될까
상식적으로 남자몸에 지방이 정상 수준보다 더 쌓이게 되면 소위 '남자'한테 악영향을 끼친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그런 살크업한 사람들보고
"저 사람은 덩치는 크지만 자신의 삼두근, 삼각근이 어떻게 생겼는지 볼 수 있을 날이 올까?"라는 말을 한다.
이렇듯 살크업 (지방이 과도하게 섞인 근육질 몸)한 사람들은 지방을 빼는 것을 두려워한다.
왜냐면 자신이 다이어트를 하게된다면 지방과 근육이 같이 빠지게 될 것이라고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근육질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몸이 아니고 잘 붓는 몸이라 그냥 살크업인 채 유지하는 것이 본인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듯.
개인적인 생각은 이런 걸 부러워해서도, 이런 걸 추구해서도 안될 것이다.
나는 살크업은 몸(건강)을 망가뜨리는 행위라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언급했듯이 고탄수화물, 고지방, 고단백을 매일마다 하루에 수번씩 들이부어야 그런 몸이 나오는데,
여기서 신장, 심장, 대장, 췌장을 비롯한 우리몸의 여러 기관과 건강이 망가지게 된다.
특히 심장과 혈관에 어마어마한 무리가 간다.
심장과 혈관은 소리없이 죽음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일반 사람들이 사망시에 어떤 이유로 사망한다고 생각하는가?
다른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뜬금없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왜일까?
굳이 스테로이더가 아니더라도 살크업만으로 몸이 상당히 망가지는 것
몸은 한번 망가지면 원래의 몸대로 돌아오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저런 몸을 부러워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나이 들어 노환으로 어떤 병에 걸려 그병으로 죽기 이전에 뜬금없이 심장 이상 징후로 인해 갑자기 사망할 수도 있다.
어차피 본인 선택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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