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에는 고도의 집중이 우선이다

 

매일 꾸준히 운동, 진취적인 마음가짐, 올바른 자세, 운동 프로그램, 무게, 세트수, 반복 횟수, 자극, 영양 섭취, 휴식......

운동할 때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위의 사항들은 한번씩 언급을 했었다.

중요하다고 또 이야기 한다고 해도 모자르지 않는 사안들이다.

그만큼 사람들이 자주 잊고 운동하기 때문.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운동 할 때의 ‘집중’이다.

근육 운동 시에 해당 근육이 제대로 힘이 들어가고 있는지, 양쪽 균일하게 힘이 가해지고 있는지, 근육의 양질의 근육통이 얼마나, 양쪽 균일하게 오는지, 자세가 한쪽으로 기울어지진 않았는지, 손으로 잡는 운동일 경우 그립의 위치가 잘 맞게 잡았는지 등등.

이런 사항들을 고도의 집중을 통해 한 횟수 한 횟수 반복하는 것이다.

사실 나는 운동할 때 ‘집중’이야말로 근육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많이 한다고 해도 ‘집중’없이 운동했다면 근육을 어떻게 썼는지, 자신의 체력만큼, 근력만큼 운동을 제대로 했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중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제대로 쓰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로 무작정 들었다 놨다하는 무의미한 반복 행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집중’ 없이 그냥 단순히 무거운 무게로 몇 개씩 몇 세트만 하고 끝을 낸다면 조금만 힘이 빠지면 무거워서 못 든다는 핑계로 한 세트를 끝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근육 능력 한계를 정확히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운동을 마치고 집에 갈 것이다.

그리고 집중 없이 무거운 무게를 들었으므로 부상의 위험도 높아진다.

이런 운동은 ‘집중’해서 운동했을 때 보다 효과가 떨어질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면 운동할 때 '집중'이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초보자들은 운동 할 때 어떻게 집중하는 지 잘 모를 수 있다.

초보이기에 일단 올바른 자세에만 신경 써도 모자라서 근육에 대한 집중을 하기에는 버겁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당연하다.

그래도 초보자가 운동에 집중하는 쉬운 방법이 있는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한 채 운동 속도를 천천히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해당 근육에 운동이 잘 되는지 알 수 있을 것.

그리고 본인이 지금 올바른 자세로 잘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을 것.

벤치 프레스를 예를 들어, 올바른 자세로 하되 천천히 바를 내린다. 그리고 양 쪽 가슴에 힘이 균일하게 들어가는 지 느끼고 천천히 바를 들어올린다.

이런 식으로 수회 하다보면 무게 중심, 근육의 피로도가 어디부터 오는지, 양 쪽이 균일하게 잘 되고 있는지 운동이 얼마나 잘 되고 있는지 체크하기 쉬울 것이다.

근육통이 아닌 관절에 대한 통증을 느낀다면 바로 중단하여야 한다.

근육 운동을 하는데 관절이 아프다면 잘못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

이럴 때는 많이 다친 것이 아닌지 체크 한 뒤, 다시 올바른 자세 교육부터 받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