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트 꿀팁! 스쿼트가 어렵다면 이 방법을 써보자

 

프리웨이트 스쿼트의 중요성을 알겠고, 트레이너한테 배우는데도 불구하고

스쿼트 자세잡기가 쉽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해봤다

 

몸의 중심, 척추를 곧게 편 상태를 유지, 고관절, 둔근의 적극적인 활용.. 이런 점들만 알아도

사실 스쿼트는 자연스럽게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것들은 머릿속으론 이해가 됐는데

무게 중심도 잘 잡는 것 같으면서도 뭔가 무게 중심이 앞 뒤로 흐트러짐을 많이 경험해봤을 것이다

그럴때마다 앞뒤로 휘청 휘청거려 위험할 뻔한 순간들도 경험해봤을 것이고...

 

 

고치는 방법이 있다.

앞으로 넘어지려는 무게 중심말고! 차라리 뒤로 넘어지려는 듯한 느낌의 무게 중심을 택하라

물론!!! 당연히!!! 뒤로 넘어지면 안된다!!!

쉬운 느낌을 말하는 것이다. 저 글의 이해를 잘 해야한다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져 있거나 상체를 앞으로 기울인 상태에서 고관절을 너무 접었다거나

발목이 과도하게 접혀졌을 확률이 크다

그럼 해당 관절의 부상 위험이 당연히 크다

척추에도 무리가 가게 되고

"어? 난 이런 식으로 운동 하는데 부상도 전혀 없는데? 뭐가 이상하지?"하는 사람은

척추기립근에 무리가 가고 다리 운동은 안되고 다음날 허리만 아픈 경우가 올 수 있다. 체크해보라 

스쿼트시 내려갈때 무게 중심을 뒤로 넘어지지 않게 해보자! 앞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발꿈치로 집중해보자

무게 중심 집중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발꿈치로 바닥을 민다고 생각하고

스쿼트를 해보자

자연스레 앞으로 기울어졌던 바벨을 몸의 중심으로 들게 될 것이다

보다 쉽게 무게 중심 잡기가 수월해질 것이다

무게 중심을 잘 잡지 못했을때는 발뒷꿈치에서 발앞꿈치?쪽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상체가 앞으로 이동)되어

휘청휘청 거린 것이다

발뒤꿈치에 집중하고 민다는 느낌으로 스쿼트를 해보자

자연스럽게 무게중심이 바르게 잡힐 것이다

그것도 어렵다면

역시 발뒷꿈치에 집중하고 바닥을 밀면서 엄지발가락(다른 발가락도 포함해도 됨)을 치켜 올린채 스쿼트를 해보자!

발 앞쪽, 발앞꿈치쪽 으로 무게중심이 이동되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발뒤꿈치로 더 큰 집중을 하기 위한 목적이다

스쿼트가 어떤 느낌으로 중심을 잡는지 바로 올 것이다

 

이것도 어렵다!

도저히 안된다면...

제대로 된 헬스클럽이라면 스쿼트용 나무 토막 내지는 얇은 각목이 있을 것인데

그걸 발뒤꿈치로 밟고 스쿼트를 해보자. 굽이 있는 구두를 신고 스쿼트를 하는 개념이 되는 것이다

서양 역도선수들의 스쿼트 훈련법에서 유래됐는데,

서서 주로 생활하는 서양인들이 상대적으로 좌식 생활양식의 동양인들보다 발목 유연성이 떨어져

저런 얇은 나무토막을 깔고 그 위를 발꿈치로 밟아 올라가서 스쿼트를 하는데에서 유래됐다

저렇게 하면 역시 중심을 잡기에, 집중하기에 쉬울 것이고,

발목이 올라간 나무토막 높이만큼 발목 각이 덜 구부려지게 되므로

발목에 주어지는 긴장감을 그만큼 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쿼트는 운동프로그램에 빼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운동이다

개인적으로 무조건 해야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올림픽 메달을 딸 어떤 종목의 선수가 아니고,

여러 보디빌더들과 경쟁을 해야하는 전문 선수도 아니라면

과도한 운동량의 스쿼트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자기가 원해서 들수만 있다면 300킬로를 들어도 좋다

하지만 사회생활, 일상생활에 무리와 위험을 주는 운동 프로그램이

과연 본인에게 어떠한 이득이 될지는

본인만이 판단하고 선택할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