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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대해 (닥터 프렌즈 유튜브 채널을 보고 쓰는 후기) 본문

운동 노하우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대해 (닥터 프렌즈 유튜브 채널을 보고 쓰는 후기)

갓스타 2019. 1. 31. 18:19

 

 

# 1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스테로이드'란 코르티코이드 스테로이드로써 부신에서 나오는 호르몬으로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분비된다. 이는 돌발성 난청 내지는 여러 피부질환 치료에 쓰인다고 한다

보디빌더들이 쓰는 스테로이드는 안드로제닉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라고 하는데

아미노산, 단백질의 재료로 근육을 만드는 기능을 하는 유사 남성호르몬제를 말한다

즉 우리 몸의 남성호르몬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약물이다

 

# 2

병원에서 안드로제닉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쓰는 경우는 호르몬을 관장하는 기관이 뇌하수체인데,

뇌하수체 병변 환자가 수술을 해서 뇌의 해당 기능이 떨어지는 환자일 경우

즉,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상 수치보다 떨어지는 경우에 남성호르몬 정상 수치로 올리기 위해 주로 주사제로 처방한다

그런데 운동선수들 중 스테로이드를 하는 경우 병원에서 환자에게 투여하는 수치보다 훨씬

높은 양의 스테로이드를 쓰니 문제가 심해진다

스테로이드를 쓰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쓰는 기간동안 문제가 생기고, 끊은 직후에도 문제가 생기고,

끊은 후 한참 뒤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여기서 문제란 부작용을 말한다

우리몸은 외부에서 유사 남성호르몬제가 들어오면 뇌는 이를 남성호르몬으로 착각해 남성호르몬이

체내에 많다고 인지해버려 뇌에서 고환으로 남성호르몬을 만들라는 신호가 현저히 낮아지게 된다

그렇게되면 뇌에서 호르몬을 분비하는 능력도 낮아지게 되고, 고환 역시 그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발기부전은 필연적으로 오게 된다고 한다

어느 사용자가 약을 끊고 이 문제때문에 육체적, 정신과적 문제로 병원을 찾는다고도 한다

 

# 3

뇌에서는 정자생성을 하는 역할도 하는데 같은 맥락으로 정자생성도 떨어지게 된다

남성호르몬이든 외부에서 투입된 유사 남성호르몬(스테로이드)이든 근육을 비대하게 만드는 기능이 있는데,

심장도 비대해지는 역할을 한다. 금지약물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운동선수들에게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좌심실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맞는 사람은

심장을 더 비대하게 만드는 꼴이 된다. 이러면 비후성 심근병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우리가 심장이 커지면 더 좋을 것 같이 언뜻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는 심장이 커지면 심장이 뛸때

움직이는 공간이 줄어드니 거꾸로 심장박동은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급사가 올 수 있어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 4

스테로이드를 많이 맞게 되면 여드름이 생길 수 있고, '아르마타제'라는 효소로 인해서

여성호르몬으로 전환이 될 수도 있다. 이는 여성형 유방, 탈모를 유발한다

 

 

# 5

남성호르몬을 투입하는 것은 전립선비대, 전립선 암 발생과 관련성이 있다고 한다

 

# 6

먹는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인 경우 병원약은 간에서 흡수율을 줄이고 다른 기관에서 흡수할 수 있게끔

간독성을 줄인 약을 쓰는데, 선수들이 구하는 먹는 약들은 간독성이 매우 심한 약물들이라고 한다

의사의 처방을 받지 않은 약들 특히 중국산, 태국산 이런 불법 약들은

생각보다 우리몸에 줄 수 있는 데미지가 실제로 매우 크다고 한다

 

# 7

약물이 아닌 우리몸에서 분비되는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남성호르몬 자체가 너무 높은 사람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에겐 간에서 선종(일종의 혹) 같은 것을 만들 수도 있어서 나중에 터지거나 악화되서 위험해질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간 암 유발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 8

스테로이드를 사용 후 끊게 되면

예전과 같은 몸상태로 돌아올 수도 있지만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

닥터 프렌즈에 출연하는 의사가 하는 말이 자기가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을 봤는데 틀린 말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조금만 약을 먹으면 그런 부작용 없다. 되돌아 올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근육이 비대하게 붙을 정도(스테로이드를 고용량으로 투약했다는 의미)로 유사남성호르몬인 스테로이드를 투약했다는 건

그 사람 뇌에서 스테로이드를 남성호르몬으로 인지한다는 얘기

근육이 환골탈태급으로 좋아졌다는 얘기는 고농도,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쓰고 있는 중이라는 얘기라는 것이

이 말은 또 그 사람은 절대 적게 사용하는게 아니란 이야기란다

그리고 일정기간 이상 반복해서 사용하게 되면 무조건! 해당 호르몬 분비율은 떨어지게 마련이라

인터넷에 떠도는 "괜찮은 방법"이란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한다

 

# 9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중 고환의 위축을 막기 위한 HCG라는 호르몬제를 쓰는 선수들도 있는데

이 역시 마찬가지

계속 사용할 경우 고환암 발생 가능성이 올라간다고 한다

이 호르몬제를 계속 쓰면 본인의 고환은 마치 유지 되는 것처럼 느끼지만 뇌하수체에서는 여전히 이 호르몬이

많다고 느끼기 때문에 뇌에서 만드는 이쪽 호르몬(자연적으로 만드는 호르몬)은 만들지 않게 된다

호르몬의 불균형을 위해 쓰는 약 또한 정답이 될 수 없다는 이야기다

 

# 10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서 쓰는 약, 간독성을 막기 위한 약, 여러가지 항산화제...

이런 약들이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막아준다는 의학계 보고는 전혀 없다고 한다

스테로이드로 인한 심비대, 심혈관 합병증을 막아주는 약(약물하기 전 상황으로 되돌리는)도 절대 없다고 한다

 

# 11

선수들이 약물을 하고서 잠시 끊는 기간인 '사이클링' 역시

끊고 나서 다시 약물에 손을 댐으로써 약물 부작용이 더 가속화된다고 한다

사이클링을 해서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데미지를 낫게 할 순 없다

 

# 12

다양한 호르몬들을 사용하면 과도하게 세포 자극하게 되고 세포에 분화가 많아지게 되면

그 중에 오류가 생기고 그 중에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결국 다양한 호르몬 남용은

암 발생률을 상승 시킨다

 

# 13

약물을 사용한 사람들은 조기 사망률 4배 이상 올라간다고 한다

동물 실험인 경우에도 공통적으로 보이는 건 '조기사망'이라 한다

 

# 14

스테로이드 약물의 사용은 이런 육체적인 문제뿐만이 아니라 정신과적인 영향에도 미칠 수 있다

스테로이드의 꾸준한 사용은 예민해지고 짜증과 신경질적인 반응이 많아진다

조증과 피해망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면 스테로이드를 하다가 끊었을 때는 괜찮을까?

끊은 후에 오는 정신과적 문제는 오히려 더 심각해진다

대표적인 정신과적 문제로는 우울증으로 이로 인해 식욕부진, 자살사고가 올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한국의 어느 유명 보디빌더가 우울증으로 자살했었다

미국에서도 어느 청소년 미식 축구선수가 스테로이드 부작용인 우울증으로 자살한 사건이 유명했었다

 

# 15

스테로이드를 하다가 끊으면 근육은 붙을 때보다 더 빨리 빠져나간다고 한다

심지어 약물 하기 전의 몸상태보다 더 빠진다고 한다

그래서 스테로이드를 하다가 끊으면 당연히 그 비대했던 근육량을 유지 할 수 없다고 한다

왜냐면 약을 끊어서 몸에서는 자연적인 남성호르몬 분비가 거의 안되는 몸이 됐는데 그 몸에 약해진 근력으로

근육질의 몸을 만들기란 어렵다고 한다

 

 

실제 스테로이드 부작용 사례를 보면 이보다 훨씬 더 많고 훨씬 더 심각하다

내장 기관들이 비대해져 배불뚝이가 되는가 하면, 젖꼭지가 비대해지는 경우도 있고,

신부전, 심부전으로 사망하는 선수들도 많이 있다

우리는 약투, 약밍아웃 사태를 보고 스테로이드로 만든 몸을 욕하기 보다

그 비대한 근육덩어리 몸을 가지고 내츄럴이라 우기는 사람들을 향한

메세지를 던지는 것이다

대중들에게 내츄럴이라 사기치며 돈을 버는 몇몇 선수들, 유튜버들.......

개인적으로 그들에게 감정은 없다

그렇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약투, 약밍아웃에 대한.. 그리고 약물에 대한 부작용의 내용을 담은 공중파 방송까지 접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이제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대중들은 혀를 내두를 정도의 과도한 근육질의 몸을 보면 아예 약물 사용자라고 판단내릴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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