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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vs 내츄럴.. 당신은 어떤 몸을 지향하는가? 본문

운동 노하우

약물 vs 내츄럴.. 당신은 어떤 몸을 지향하는가?

갓스타 2019. 1. 29. 12:16

 

VS

 

 

두꺼운 팔과 다리, 우람한 등, 넓은 어깨...

남자라면 지금보다 좋은 집과 차를 갖고 싶어하듯, 

지금보다 강하고 좋은 육체를 가지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다

나는 특히 어느정도 강한 힘과 멋진 몸을 가진 보디빌딩 선수들이 그렇게 부러웠다

이처럼 나도 한때는 보디빌더의 몸을 동경했다

그렇게 만들어보고 싶기도 했지만 약물의 도움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팩트를 알고나서는 그런몸 갖기를 포기했다

시간이 흐른 후

수많은 블로그와 유튜브, 여러 매체와 정보를 우연히 접하게 되어 약물 부작용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

하나 하나씩 알다보니 이게 장난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

과거. 보디빌더 체형을 지향 했던 내 자신이 한탄스러웠다

보디빌딩을 비하하는게 아니다

난 보디빌딩 선수도 아니고 보디빌더를 준비하는 지망 선수도 아닌데

굳이 보디빌더형 몸을 갖고 싶어한 내 자신을 나무라는 것이다

보디빌딩이 직업이 아니라면

보디빌더형 몸을 갖는다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보디빌더형 몸은 포기한지 오래지만

난 아직 보디빌딩 경기 관람, 여느 보디빌더 훈련법은 관심은 많다.

보디빌딩이란 컨텐츠를 관람하는 것만으로 즐긴다.

 

위에 사진을 봐도

첫번째 사진은 누가봐도 몸이 좋다

하지만

아래 사진이랑 비교하면...

저 좋은 몸인데도 불구하고.. 비교가 된다

으레 동네 헬스클럽에 가면 벽에 세계적인 정상급 보디빌딩 선수들이

한껏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들이 걸려있다

내츄럴인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을 

걸어놓은 헬스클럽은 단 한군데도 못봤다

탑보디빌더 포스터를 걸어놓은 이유는 운동하는 회원들이

 이 사진을 보고 일종의 동기부여를 하라는 의도인데,

사람들은 그런 걸 매일보며 좋은 몸이라고 판단,

정답이라고 판단하게끔 억지 교육되어지는 것이다

몇몇 사람들은 말한다

"이런 몸은 너무 크고 무식해 보이고 둔해보여. 그리고 징그러워~~~"

하지만 그들 역시 파블로프의 개 실험과 같이

빌더형 몸의 만화 주인공,

 빌더형 몸의 히어로 무비, 빌더 사진이 즐비한 운동서적, 헬스클럽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아~ 이렇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구나. 아~ 이게 좋은 몸이구나. 멋있는 몸은 이런 몸이구나!"

이처럼 대중 매체들은

'보디빌더형 몸 = 멋지고 정의로운 사람들이 갖고 있는 몸,

아무나 가지지 못하지만 너희가 지향해야 할 몸'이라는 공식,

억지 학습을 사람들에게 예전부터 지금까지 시켜왔다

 

 

하지만 그것은 절대 정답이 될 수가 없다

롤모델이 될 수가 없다

아니,

롤모델이 되어져선 안된다

그건 보디빌딩 선수 몸이지 일반인이 약물없이

그저 운동만 열심히 해서 가질 수 있는 몸이 아니니까

대중매체들도 한몫 한다

히어로무비, 아이들이 보는 만화영화에서도 주인공과

 악당들의 몸은 보디빌더 뺨치게 벌크도 크고 선명한 복근,

체지방도 거의 없어 데피니션까지 좋은 몸에 쫙달라 붙는 옷을 입고 나온다

아이들은 그런 몸을 보고 열광하며 자란다. 나도 그랬다

그런 아이들은 커서 헬스클럽, 휘트니스 잡지책을 보며

"아 저런 몸을 만들고 싶다. 나도 저렇게 되야지."

라는 생각에 빠져들기 쉽다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약물없이 저 위의 보디빌더의 몸을 만들 수는 없다

내츄럴의 몸도 충분히 아름답고 멋지다.

운동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사실 맨윗사진과 같은

저런 내츄럴 몸도 엄청난 노력과 인내, 철저한 식단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미 장사꾼들은 보디빌더형 몸을 다양한 매체에 적용시켜 놓았다

사람들은 자기 입으로 아무리 무식하다 징그럽다 그런 말을 한다해도

내츄럴 몸보다는 보디빌더형 몸에 더 익숙해졌다는 뜻이다

그래서 몇 보디빌더들이 약물없이 자신과 같이 몸을 만들 수 있다고 광고를 하는 것이고..

 

약투, 약밍아웃으로 유튜브에 고백하는 선수들의 영상을 몇개 봤다

약투, 약밍아웃은 점점 더 나올거라 예상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약물의 부작용의 실태를 알게 될 것이고,

자연스레 내츄럴의 몸에 관심이 생길 것이다

대중 매체들까지도 바뀔까? 히어로 영화에서 보디빌더형 몸이 아니라

그보다는 날씬한 내츄럴 근육질의 몸을 가진 주인공이 활약을 할까?

그런날이 올까 모르겠다

어쨋든 일반인들이 지향해야 할 육체는

약물을 한 몸이 아니라

내츄럴로 만든 몸이라는 인식이 점점 더 많이 생겨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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