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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해당 부위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는 요령 (Feat. 손가락 터치) 본문

운동 노하우

운동할 때 해당 부위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는 요령 (Feat. 손가락 터치)

갓스타 2019. 3. 25. 17:25

 

# 상황 1 :

오늘은 이두 운동을 하는 날이다

그런데 고중량을 하는 날이라 운동 파트너가 보조를 해줘서 내가 혼자 들었다면 들지 못했을 무게를 

3회~5회 더 들 수 있었다

 

# 상황 2 :

오늘은 이두 운동을 하는 날이다

그런데 나는 이두에 집중을 잘 하질 못하고 어깨와 전완근 쪽이 쉽게 피로해져

이두가 소위 타는 듯한 자극을 거의 느껴보지 못해서

운동 파트너가 내가 운동 할때 내 이두를 집어주기로 했다

 

오늘은 위에서 말한 "#상황 2"를 설명 하겠다

초보자들은 이게 무슨 말이냐고 반문이 들 것이다

글과 마찬가지로

이두 훈련을 할 때 이두에 자극이 오지 않는 초보자들도 있을 것이다

이두에 자극이 와야 하는데, 이두에 힘이 먼저 빠지고

어깨가 과도하게 들리는 잘못된 동작으로 인해 어깨, 승모, 전완근의 근육통이 오면서 세트를 끝내버리는 상황을

겪어 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는 자세가 잘못됐을 확률이 높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할 경우, 자세교정은 너무나 당연하다

본인의 잘못된 자세를 교정해야만 한다. 몸이 좋아지는 건 둘째치고 그래야 부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헬스클럽의 트레이너를 이용해서 본인의 자세교정을 위해 봐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아니면

본인의 운동 파트너(경력자)가 있다면 운동 파트너에게 본인의 자세를 봐달라고 하고

잘못된 자세를 고치면 된다

하지만,

자세가 잘못되지도 않았는데 해당부위에 자극점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두에 집중을 못하고 그저 들어올리는데에만 급급하면 이렇게 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최대한 반동을 피하고

바벨 컬을 하면서 파트너에게 바벨 컬을 하고 있는 본인의 이두에 검지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려 (자세가 무너지면 위험하므로 이런 류의 운동 시엔 살짝 터치) 달라고 해보자

위에 했던 말처럼 파트너가 본인의 이두를 세게 누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바벨 컬 수행 내내 수축, 이완하고 있는 이두를 아주 살짝 터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바벨 컬을 하면서 이두에 파트너로 하여금 터치를 받는 셈이 되므로

본인은 이두에 파트너 손가락으로 인한 촉각 신경까지 더해져 자연적으로 집중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 해당 운동부위에 집중을 더하는 것이다

등 운동을 예로 들어보면 역시 마찬가지다

바벨 로우를 할 때

자신의 운동 파트너에게 뒤에서 자신의 양 쪽 광배근을 검지 손가락으로

운동 내내 아주 살짝 터치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자세가 무너지면 위험하므로 이럴 땐 살짝 터치)

그러면 본인이 바벨을 들어올릴 때에 파트너의 검지 손가락 터치감을 느끼면서

더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이 방법은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해당 부위에 집중을 못할 때 

파트너를 이용해 훈련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운동부위나 운동종류에 따라서는 파트너 없이 혼자서도 할 수 있다

위에 사진과 같이 원 암 덤벨컬 같은 경우

본인의 한쪽 손을 이용해서 수행 할 수 있다

레그프레스, 레그 익스텐션도 마찬가지다

안전바를 잡고 수행하는 것이 안정적이고 안전하지만,

레그프레스나 레그 익스텐션 시 대퇴사두근에 손가락으로 터치, 짚어줌으로써

대퇴사두근에 더한 집중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럴 때는 대퇴부의 수측, 이완이 손가락에 느껴지게끔 조금 눌러가면서 터치, 짚어주는 것도 좋다)

혼자 손을 짚으면서 대표적인 운동이 복근 운동 싯업인데,

올라오는 시작점에서 복근이 수축하므로

그 때부터 손으로 복근을 짚어주며, 복근에 더한 집중을 하며 운동할 수 있다 (이럴 때는 복근의 수측, 이완이 손가락에 느껴지게끔 조금 눌러가면서 터치, 짚어주는 것도 좋다. 이유는 운동이 잘 되고 있는지 손가락으로 짚어서 인식, 그리고 집중하기 위함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운동 종류, 무게, 횟수, 세트수도 중요하지만,

운동을 얼마나 집중하면서 했는지가 더욱 더 중요하다

사실

운동 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굳이 이런 방법 사용안해도 충분히

자신이 원하는 운동 게이지만큼 채워서 끝을 내지만,

그래도 경력자 중에 욕심이 있는 사람들 경우

손가락으로 해당 부위를 짚어가면서 운동하는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을 것이다

 

"모로가도 서울로만 가면 된다."

우리는 선수할 것도 아니고

될 수 있는 한, 될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해서 운동을 만족도 높게 끝마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한번 써먹어 봄직 하다

(물론 약물을 쓰면 안된다. 본인 몸만 쉽사리 망가지고 심지어는 사망의 지름길이 될 수도 있으니까)

 

본인의 운동 파트너가 있다면,

그리고

해당 부위에 자극점을 못찾거나,

해당 부위 집중이 어렵다면,

운동시에 해당 부위를 손가락으로 "짚어주는" 방법을 이용한다면

보다 운동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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