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일지를 쓰면 몸이 좋아진다. 왜?

운동 일지란

월요일에 어느 부위 어떤 어떤 운동을 하며 각 세트수와 무게, 반복 횟수와

운동 전,후 특이사항, 식단 등을 적는 노트를 말한다

쉽게 말해 운동에 관련된 모든 사안들을 매일 쓰는 일기 성격의 보고서라고 생각하면 쉽다

윗사진은 내가 쓰는 운동일지 노트인데 그냥 아무거나 쓰기 편한거 쓰면 된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하체 훈련을 한다고 치면

그날 몸무게 쓰고,

날짜, 요일 쓰고,

주로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는 날이니 부위를 적고,

스쿼트, 레그 프레스, 레그 익스텐션, 레그 컬..

이런 식으로 운동 종목을 쓰고,

각 운동 종목의 무게와 세트수, 반복 횟수를 적는 것이다

특이사항, 그날 식단 란을 적으면 좋긴 하나 귀찮다면 생략하자

다이어트 목적의 트레이닝을 한다면 식단까지 적는 것이 좋다

 

 

이런 운동 일지를 쓰는 이유는

내가 지난 번 하체 훈련때에 운동 종류, 무게와 세트수, 반복 횟수가 어땠는지 기록에 남겨

그 동안(근육의 회복 시간동안) 해당 훈련이 잘 되었는가를 검토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바꿀 경우에

지난번 (프로그램 바뀌기 전 프로그램) 운동을 뭘했는지 어떤 성장을 이루었는지를 알 수가 있기 때문이다

무게와 세트수, 횟수를 변경할 경우에도 지난번 운동할 때 적어놓은 기록이 있으니

참고하기 쉽다

예를 들면 지난주에 내가 스쿼트 80kg으로 10개를 했는데, 이번주(해당날짜 당일에)는 85Kg으로 10개를 했다고 적는 것이다

그럼 다음주 스쿼트 운동하는 날. 내가 운동 일지에 적어놓은 걸 보면 

"지난 주에 85kg으로 10개를 했구나."하고 헷갈리지 않고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것도 기억 못해? 하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부위가 많아지고, 운동 종류도 많아지며 세트수도 늘려야하고 무게와 횟수에 변경이 생기면

프로그램은 의외로 복잡해진다

본인은 분명히 지난주에 무게를 변경해서 들었는데 세트수와 무게, 반복 횟수 등이 기억 나질 않는 경우가 많다

그걸 방지하려 기록해 남기는 것이다 

 

적는 것. 다소 귀찮을 수 있으나

직접 해보면 안다

운동 일지를 간단하게 적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몸은 일지를 적는대로 올곧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