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Upgrade Complete

벌크업 시 운동할 때 주의 하여야 할 점 본문

운동 노하우

벌크업 시 운동할 때 주의 하여야 할 점

갓스타 2020. 1. 20. 17:25

벌크업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벌크업 시 많이 먹어야

근매스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아시고 계시겠군요.

당연한 원리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벌크업 시 운동할 때 주의 하여야 할 점에 대해

오늘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체내 에너지를 많이 담은 상태에서 운동을 해서,

영양분이 아낌없이 근육을 만드는데 최대한 사용해야

큰 근매스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벌크업을 원하는 사람의 경우, 

체내 에너지가 남을 정도로 섭취하는 것이고,

벌크업 시 소위 살크업, 

근육 돼지형태의 몸매가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살쪄보일 수 있어 보기 싫을 순 있으나

전통적인 근매스업 방식이라

아직까지도 많이 쓰이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론 이젠 별로 선호하지 않고,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이런 전통적인 벌크업 시

살이 찌는 것은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투입하는 에너지(=음식물)이 많아져

잉여 에너지는 지방으로

축적이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흔히 벌크업 할 때에는 

체중 증가제를 하루에 적어도 4번,

많게는 8번 이상까지도 먹습니다.

저는 벌크업 할 때 체중 증가 보충제를

하루 7회 꼬박 먹었는데,

아침에 일어날 때 일어서기

버거울 정도로 몸무게가 불었죠.

(건강상 매우 안좋으므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당시 마른 몸이었기에 큰 근육을 가지고 싶었죠.

어느날은 헬스클럽 문턱에 들어가기 전까지

보충제를 들이켰던게 생각납니다.

저는 당시에나 지금까지도 월요일부터

하체운동을 하는데

당시엔 

스쿼트, 레그프레스, 레그익스텐션, 레그컬을 

각각 5세트씩 수행했습니다.

가장 힘든 운동인 스쿼트를 해야하는데,

방금 전 먹은 보충제 때문에 너무 배가 불렀죠.

그래도 해야겠다싶어 그냥 진행했는데

3세트째 되니, 섭취한 보충제가

넘어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화장실로 얼른 가서 다 토해내고 

벤치에 앉아 쉬는데,

관장님이 절 보시더니

제 얼굴이 창백해졌다며 

오늘은 운동쉬는 게 좋겠다며 말씀하셨습니다.

과도하게 배불리 먹은 보충제가

스쿼트 할 때 복압으로 

뱃속에 이상징후가 생긴 것이었습니다.


어찌보면,

무식한 스토리 같지만,

실제로 벌크업을 목적으로 운동하는

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하루종일 배부르게 먹고 또 먹고

운동하러 헬스클럽에 갑니다.

또한,

저와 같은 경험을 겪은 사람들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었습니다.

운동 하기 30분~1시간 전에 

먹을 걸 다 먹어놓고

운동을 해야 

운동에 집중하기 수월할겁니다.

전통적인 많이 먹고 많이 운동하는

벌크업 운동 프로그램은

솔직히 말씀드려

무식하게 먹고,

무식하게 드는 방식입니다.

건강상 별로 추천하지는 않지만,

필요할 때에

한 두달간 정도로 진행하는 것을 권합니다.

살크업 프로그램만 몇년동안 

꾸준히 할만한 가치가 있는 운동법은 결코 아닙니다.

(사진을 찾아보니, 아래 사진 오른편은 

스테로이드 부작용 증세가 보입니다. 

속지 마세요. 로이더는 자기는 약물 안했다고 발뺌해도 

언젠가는 다 밝혀지게 마련입니다)


그래도

보기 좋게 벌크업이 되면 좋겠지만,

아직까지도 많이 먹고

초고중량을 드는 방식의 

벌크업 프로그램을 많이 따르는 듯 합니다.

그래서

살크업 방식이 안좋다고 말씀드리면

지방이 많이 끼지 않게끔 근육을 성장시킬 수 있느냐 

많은 분들이 물어보십니다

하실 수 있습니다.

단지,

속도가 더딜 뿐입니다.

제가 예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선수할 것이 아닌 이상

근육 성장 속도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얽매이다 보면 

운동뿐 아니라,

다른데 눈이 돌아가기 십상입니다.

게다가 주변에 그런 사람들하고 어울려

운동하다보면,

본인도 모르게 

"아.. 나도 약물 한번 써볼까? 잠깐쓰면 괜찮겠지."

하는 망상에 사로잡히는 경우도 봤습니다.


제가 한창 운동할 20대 초반에

아는 형님이 서른살 조금 넘은 나이였는데,

그 형은 꽤 괴짜 보디빌더였습니다.

그형 체육관 사무실에 있는데

사무실 한켠에 이름 모를 약들을 보았습니다.

금지 약물을 쓰며 대회에 나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 그 형은

신장 투석을 받고 있습니다.

근육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적당히 운동하고

적당히 먹으면서

건강도 지키며

몸도 만드는 것입니다.

3대 500이요?

팔둘레 45cm요?

안돼도 상관없습니다.

아니,

어쩌면 저렇게 안돼는 편이 나을지도 모를일입니다.

고중량을 들다 다치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무작정 사이즈만 늘리게끔 먹었다간

근육은 별로 안생기고 살만 찌고, 

장기 손상만 심할지도 모릅니다.

몸만드는데에

빨리 갈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건강을 업그레이드 해야지." 하는 마음가짐이 

이로운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을 갖고 운동하다보면

몸은 어느 새 좋아지게 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