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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 트레이닝에서 말하는 '타격'이라는 정의 본문

운동 노하우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말하는 '타격'이라는 정의

갓스타 2019. 12. 23. 17:16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흔히들 말하는 

'타격'이라는 정의가 뭘까요?

여지껏 제가 쓴 글에

'타격'이라는 단어를 종종 썼습니다.

몇몇 분들께서는 타격이 뭐냐고

물어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따로 질문을 주시면 답변을 드리지만,

포스팅으로도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타격이란,

당연히 격투기에서 말하는

그 타격의 의미가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말하는

근육의 '타격'이란 쉽게 말해 우리가 운동을 하면

운동 효과가 오는(오기 시작하는)

운동 강도를 말합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는

무게, 세트수, 반복횟수, 펌핑, 운동 후 근육통을

총칭하는 의미입니다.

운동을 해오신 분들은

"이 운동을 하니까 잘 먹어."라는

표현을 하시기도 하는데,

여기서 "먹는다."라는 표현과 일맥상통합니다.


"XX운동을 어떤 식으로 하면

해당 부위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이 말의 의미는

"XX운동을 어떤 식으로 하면

해당 부위에 운동 효과가 매우 좋다."

"XX운동을 어떤 식으로 하면

해당 부위에 근성장이 효과적으로 일어난다."

"XX운동을 어떤 식으로 하면

해당 부위에 가장 효율적인

강도의 운동을 한 것이다."

"XX운동을 어떤 식으로 하면

해당 부위에 다음날 기분 좋은 근육통이 일어난다."

이제 조금 이해가 가시나요?

단!

여기서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타격'이라는 의미가

근육통을 말한다고 해서

근성장의 개념의 근육통과

부상의 개념의 근육통을

혼동하시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근성장의 근육통은 대부분 3~4일이면 없어지는

그런 근육통을 말하는 것이고,

부상의 개념의 근육통은 근육이 크게 찢어져서

병원 신세를 져야 하고,

회복을 위해 장기간 쉬어야 하는

그야말로 부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둘은 엄연히 다릅니다.

근성장의 근육통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에 미세한 상처를 내서 아무는 과정에서

근육이 생기는 개념이라

통증이 극심하지는 않습니다만,

부상의 근육통은 고통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병원에 가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며,

심한 경우 수술까지 해야합니다.


본인 근육에 올바른 타격을 얻으려면

운동 효과가 오는 운동 강도를 아셔야 합니다.

이걸 아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나,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는

운동 이튿날, 근육통으로 아는 것입니다.

알베김 현상이죠.

예를 들어 가슴 운동을 했다고 하면,

그 다음날 가슴에 근육통이 느껴지면

전날 운동 프로그램이 맞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프로그램이 더 이상

맞지 않을 때가 올 것입니다.

운동 후 근육통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 프로그램을 검토해봐야 합니다.

단순히 무게를 늘릴 것인지,

세트 수를 추가 할 것인지,

반복횟수를 늘릴 것인지,

운동 종류를 바꿀 것인지,

결정 해서 프로그램을 바꾸고

마찬가지로

바꾼 운동 프로그램으로

운동한 이튿날 해당 부위의 근육통을

체크해보는 것입니다.

 

 

운동이 매번 잘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날이 갈수록

근력도 늘고,

몸도 좋아집니다.

그런 사람은 약삭빠르게 운동을 잘하는 것이죠.

근육에 '타격'이 있게끔만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아주 효율적이죠. 이 운동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운동에 '집중'해서

근육에 '타격'을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게, 세트수, 반복횟수,

운동의 종류가 많은 법입니다.

이 많은 변수를 고르고 골라 자신의 몸에 적용해서

자신이 보다 높은 집중을 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타격이 되는 운동을 찾아서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몸이 좋아지려면 약아야 한다고

무수히도 말씀드렸습니다.

현재는 2021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8~90년대가 아닙니다.

 단순히 무겁게만 들면 그만인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몸이 좋은 사람들은 본인 몸에 잘 알고

그에 맞게끔 운동하기 때문에

몸이 좋아지는 법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더 무겁게 들 순 있으나 일부러 무겁게 들지 않습니다.

오로지 '타격'이 오는 선 안에서

운동하고 끝이 납니다.

더 하라고 해도 안하고,

스스로 더 하고 싶다 해도 일부러 안합니다.

왜냐면 더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오히려 더 하면 안되니까요.


근육에 '타격'을 주려면

본인 몸에 과부하를 주어야하는데,

그 과부하의 강도는 본인몸만 압니다.

그런데,

타격이 오게끔만 하시겠습니까?

타격이 왔는데도 욕심에 더하시겠습니까?

어떤 운동이 본인한테 맞는지

강도를 얼만큼 해야 하는지

본인 몸에 오는 '타격'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현재로써는 이 타격점을 찾는 것이

몸이 좋아지는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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