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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데 왠 탈장?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운동도 조심히 하세요 본문
요즘은 예전과 같지 않아,
노인들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운동의 필요성을 깨달은 분이 많습니다.
좋은 외모로 탈바꿈하고 싶은 분들도 많습니다.
당연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보다 더 좋아지고 싶어하지
늙고 병약해지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헬스 클럽에서는 예전보다
운동하시는 어르신들이 부쩍 많아졌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 어르신들을 볼때면 제가 운동 경력자, 전문가인데도 불구하고, 느끼는 게 많습니다.
저 또한 나이가 들어서도 운동할 수 있게끔
몸 관리, 건강 관리 잘 해놔야겠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실 줄 모르는 상태에서 열정이 앞선 분들은 걱정이 됩니다.
헬스 클럽에서 어떤 할아버님께서 싯업을 의욕이 앞선 나머지
자세도 흐트러진 상태에서 너무 무리하게 빠르게 수행을 하시는 걸 보곤
제가 가서 안전하게 하시는 것이 좋다고 말씀 드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예전에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집에서 무리하게 일하시다가 탈장이 나신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탈장이라고 해서 항문 밖으로 장이 나온 것인 줄 알았습니다만,
의사의 말을 들어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이 탈장은 운동을 무리하게 할때도 난다고 합니다.
이게 어떤 증상이냐면, 예를 들어 복벽이 약한 사람이 싯업을 무리하게 하면
복부 근막이 손상이 되어 장이 복벽 바깥으로 탈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복벽이란 내장을 받쳐주는 근육층인데, 압력이나 힘으로 인해 복벽이 약해지면
구멍이 생기고 그 구멍으로 장이 나오게 되는 것이 탈장입니다.
복압이 높아지거나 복벽이 약한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인성 질환이긴 하나, 젊은층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압을 강하게 쓰는 운동을 무리하게 하거나, 화장실에서 힘을 줄때 이런 탈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탈장이 생기면,
사타구니쪽이나 아랫배나 배꼽 주위에 작게 불룩하게 튀어나옵니다.
손으로 누르면 들어가서 괜찮겠다 싶어 계속 방치하면
튀어나온 부분이 들어가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복벽 바깥으로 빠져나온 장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 썩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잘라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복벽에 탈장이 생긴다면 빨리 병원부터 가는 것이 옳습니다.
젊다고 안심할 것은 아닙니다. 복벽이 약한 사람이 고강도 훈련을 하다가 복압으로 인해 탈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상 누누히 말씀드리는 거지만,
우리는,
선수가 아니기에
운동을 아주 아주 강한 고강도로 무리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한 운동을 지향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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