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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데 왠 탈장?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운동도 조심히 하세요 본문

운동 노하우

운동하는데 왠 탈장?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운동도 조심히 하세요

갓스타 2019. 9. 5. 06:00

요즘은 예전과 같지 않아,

노인들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운동의 필요성을 깨달은 분이 많습니다.

좋은 외모로 탈바꿈하고 싶은 분들도 많습니다.

당연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보다 더 좋아지고 싶어하지

늙고 병약해지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헬스 클럽에서는 예전보다 

운동하시는 어르신들이 부쩍 많아졌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 어르신들을 볼때면 제가 운동 경력자, 전문가인데도 불구하고, 느끼는 게 많습니다.

저 또한 나이가 들어서도 운동할 수 있게끔

몸 관리, 건강 관리 잘 해놔야겠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실 줄 모르는 상태에서 열정이 앞선 분들은 걱정이 됩니다.

헬스 클럽에서 어떤 할아버님께서 싯업을 의욕이 앞선 나머지

자세도 흐트러진 상태에서 너무 무리하게 빠르게 수행을 하시는 걸 보곤

제가 가서 안전하게 하시는 것이 좋다고 말씀 드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예전에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집에서 무리하게 일하시다가 탈장이 나신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탈장이라고 해서 항문 밖으로 장이 나온 것인 줄 알았습니다만,

의사의 말을 들어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이 탈장은 운동을 무리하게 할때도 난다고 합니다.

이게 어떤 증상이냐면, 예를 들어 복벽이 약한 사람이 싯업을 무리하게 하면

복부 근막이 손상이 되어 장이 복벽 바깥으로 탈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복벽이란 내장을 받쳐주는 근육층인데, 압력이나 힘으로 인해 복벽이 약해지면

구멍이 생기고 그 구멍으로 장이 나오게 되는 것이 탈장입니다.

복압이 높아지거나 복벽이 약한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인성 질환이긴 하나, 젊은층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압을 강하게 쓰는 운동을 무리하게 하거나, 화장실에서 힘을 줄때 이런 탈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탈장이 생기면,

사타구니쪽이나 아랫배나 배꼽 주위에 작게 불룩하게 튀어나옵니다.

손으로 누르면 들어가서 괜찮겠다 싶어 계속 방치하면

튀어나온 부분이 들어가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복벽 바깥으로 빠져나온 장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 썩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잘라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복벽에 탈장이 생긴다면 빨리 병원부터 가는 것이 옳습니다.

젊다고 안심할 것은 아닙니다. 복벽이 약한 사람이 고강도 훈련을 하다가 복압으로 인해 탈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상 누누히 말씀드리는 거지만,

우리는,

선수가 아니기에

운동을 아주 아주 강한 고강도로 무리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한 운동을 지향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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